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남북의 창 (문단 편집) == 역사 == 대한민국에서는 특수 관계자 외의 일반 국민들은 북한 TV를 볼 수 없던 시절, 북한의 TV 방송 프로그램의 일부를 발췌한 클립영상을 소개하며 오늘날 북한의 현실과 소식에 대한 여러가지 해설을 곁들인 프로그램으로, 초창기에는 신기하고 생소한 북한 TV프로그램을 보는 맛으로 일부 북한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시청했으나, 북한방송을 쉽게 접할수 있는 21세기 이후엔 단순한 북한방송 소개보다는 북한에 관한 시사논평을 하는 것으로 성격이 약간 변질되었다. [[1988 서울 올림픽]]으로 북한에 대해 체제적으로 자신감을 얻은 한국정부에서 해외 교포와 이민자 2세대들이 [[비디오]]로 한국의 TV프로그램을 즐겨본다는 것에 [[영감]]을 받아 북한자료 개방원칙을 세우면서 1983년부터 1989년까지 [[KBS 2TV]]에서 방영했던 <주간 북한소식>이 띤 반공 일변도의 보도성향을 다소 유화적으로 전환시키는([[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이 처음으로 방북한 게 이 때였다.) 방식으로 신설하게 했다고 전해진다. 1988년부터 학생 운동권 사이에 유행한 '북한 바로알기 운동'도 이 프로의 신설에 알게 모르게 일조한 것이고, 덕분에 한때 [[학교]]나 [[재외교포]] 단체들은 KBS 홍보실에 연락하면 공짜로 일년치 방송내용을 얻기도 했다고 한다. 이러한 움직임에 따라 KBS 측도 1989년 1월 9일 보도국 산하에 '통일문제연구소'를 구성했고, 초대 소장(부국장급)에 김진기 정치부장을 앉혔다. 약 2개월에 걸쳐 통일문제 전문가 및 교수 자문, 북한 관계 자료 수집 등을 통해 통일문제 전문 TV 프로그램 제작 준비에 전념한 끝에 동년 3월 14일에 첫 선을 보였다.[* 출처: p111.] 1990년대 초중반 당시에는 시청률이 10%대를 기록하기도 했는데, 그 당시에는 황금시간대에 편성된 데다가 이는 국가 기간 방송으로써 가능한 일종의 자료 [[독점]]이 있어 가능했던 것이라고 한다. 1996년까지만 해도, 이걸 녹화했다는 이유로 이적표현물로 간주되어 구속된 사례도 있었다(...) 1998년 국정원 내규인 '특수자료 취급지침' 개정 전까지 [[북한]]에 대한 정보는 정부부처와 [[국정원]], 내외통신[* 1998년에 [[연합뉴스]]로 합병.]을 통해서만 제공되었고, 1989년에 MBC에서 경쟁 프로그램인 <[[통일전망대(MBC)|통일전망대]]>, 1991년에 EBS <통일의 길>, 1995년 YTN <통일로>, 1996년에 SBS <통일로 가는 길>이 나온 뒤에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2000년 이전까진 보도규제와 정보제한 등으로 인해 KBS 이외의 방송사가 북한에 대해 직접적으로 다루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으며, 그나마 [[MBC]]가 탈북자 출신 사업가인 [[김용(1960)|김용]]이 북한에서 가지고온 다수의 비디오를 구매해 퀴즈 프로그램의 코너 내에서 조금씩 소개하는 것 뿐이었다. 1995년에 SBS도 안기부의 사전동의 하에 조선족 취재팀이 찍은 북한의 문화유산과 전통음식 등을 다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두고 온 산하>가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5122900289112001&editNo=5&printCount=1&publishDate=1995-12-29&officeId=00028&pageNo=12&printNo=2438&publishType=00010|모종의 이유로 방송이 중단된 바 있는데]], 방송국 주변 관계자들의 의견에 따르면 안기부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해당 방송은 1997년 [[SBS 8 뉴스]]를 통해 방송되었다. 물론 이전보다는 다소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단순하게 체제우월성에 근거하여 북한 비방을 하는 보도와 지리한 내용을 전하는건 여전했다. 그래도 1980년대식의 보도보다는 다소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소스문제와(국정원이 보낸 북한 방송자료를 토대로 하는데 둘다 편향성이 있을수밖에 없다.) 지리한 내용으로 시청률이 떨어지면서 1996년에 일요일 오전으로 옮기게 되었다. 2019년에 드디어 '''방송 3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를 맞아 2019년 3월 16일에는 방송 30주년 기획으로 30년 동안의 '남북의 창'을 되돌아보고 이를 통해 그 동안의 남북관계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내레이션은 [[이상벽]]이 맡았다. 여하튼 1990년대 중반부터 지리한 내용이 계속해서 반복되어가던 참에 시청률이 계속해서 떨어지는 바람에 1996년부터 일요일 오전, 가을개편 때 금요일 밤 시간대 등으로 시간대를 옮겼지만 북한의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1998년 특수자료 취급지침 개정 후 더 이상 북한의 자료의 독점적 공급을 받지 못하게 된데다가 부활한 통일전망대의 시청률이 높아지면서 [[2001년]] 5월 3일 방송시간대를 목요일 밤 11시 35분으로 옮기고 프로그램 제목도 북한 리포트로 바꾸어 시사 프로그램으로의 강화를 꾀하였다. 그렇지만 얼마 안가 북한에 대한 관심이 사그라들고, 대북관계에 대격변이 일어나면서 다시 시청률이 떨어졌고 방송 시간도 [[2003년]]부터 일요일 오전으로 돌아갔고, 그해 11월부터 프로그램 이름도 남북의 창으로 돌아왔다. 이후, KBS의 방침에 따라 [[KBS 1TV]]의 2007년 4월 30일 월요일로 방송 시간대를 옮겼다가 다큐멘터리 방송일의 통폐합으로 인해 토요일로 옮겼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